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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핀란드는 최초로 자유헌법(自由憲法)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공화국(共和國)으로 출발하여 임기 6년의 대통령(大統領)으로서 칼로 스톨베리(Kaarlo Ståhlberg, 임기 1919~1925)를 선출하였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은 비교적 방대하였고, 주요 정치 문제에 관한 한 그의 개인적 영향력은 대단하였습니다.
통치는 내각이 담당하였고, 내각은 의회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구성되었다.
의회는 단원제(單院制)였으며, 선거는 보통 선거제에 의하여 실시되었다.
핀란드의 2대 정당은 사회민주당과 농민당이었고, 그 밖의 군소 정당으로는 보수연합당, 스웨덴 국민당, 핀란드 국민당이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공산당과 급진적 사회주의들의 연합 단체인 인민민주당(Folkdemokraterna)이 제일 강력한 정당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양차 대전 중간 기간과 대전 후에 핀란드는 반복되는 내각 위기를 맞이하였는데, 이 원인은 임금과 가격 정책과 같은 핵심적인 국내 정치 문제를 둘러싸고 농민당과 사회민주당이 의견을 달리하여 상호 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핀란드의 산업은 양차 대전 중간 기간에 급속도로 발전하여, 특히 목재, 펄프 및 제지업이 크게 확장되었다.
수력 자원이 개발되고, 도로가 부설, 개수되었다.
이와 같은 급속한 공업화는 심한 도시 인구 집중 현상을 가져와 건축업이 또한 활발하였습니다.
각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投資)가 이루어지면서 복지 수준(福祉水準)이 급속히 신장(伸張)하였는데, 기본적으로 동일한 양상(樣相)이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일어났다.
그러나 다른 북유럽 나라에서보다 화폐 가치가 더 빨리 하락(下落)한 관계로 이러한 경기 발전은 퇴조를 보이고 말았습니다.
급속한 경제 발전과 도시로의 인구 이동에 따른 직업 분포상의 변화는 또한 여러 가지 사회 적응 문제를 수반하였습니다.
거기다가 핀란드 정부는 또 다른 막중한 과제로 곤란을 겪었으니, 그것은 소련에게 양도한 지역으로부터 이주(移住)해 온 자국민(自國民)에 대한 생계 보장 대책(生計保障對策)이었다.
즉, 이들 지역(地域)에 살던 주민들의 대부분은 조국을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고향을 떠나는 쪽을 택하여, 새로 설정된 핀란드 국경 내로 이주해 왔던 것입니다.
핀란드 정부는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국민 경제 대책을 수립(樹立)함으로써 피난민 생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외교 정책면에 있어서는 핀란드는 북유럽의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노선을 취해 NATO에 가입하지 않고, 1948년에 소련과 핀란드 - 소련 상호원조조약(相互援助條約)을 체결하였습니다.
막강한 이웃 나라와 선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핀란드로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요번 포스팅 주제는 독립 전쟁 이후의 핀란드 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마음에 좀 드시나요?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이상 마리큐 올립니다.다음에 다시만나요~오늘도 여기까지
